지난 20일 군동면에서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업무 개시 전 팀장과 팀원간의 멘토&멘티 교육이 있었던 것이다.
교육의 취지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이 많은 선배공무원이 스승 역할을 하여 후배공무원과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함에 있다.
이날 첫 멘토로 나선 이상식 주민복지팀장은 공무원으로서 가장 기본 지침인 ‘공무원 윤리헌장’과‘공무원 신조’에 대해 말하고 이어 군수님 행정 철학과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을 마친 이상식 팀장은 “직장선배이자 인생선배로서 팀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나만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배움이 필요한 사람과 주는 사람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용휴 군동면장은“우리 면은 각 팀의 팀장이 직렬별 행정, 사회복지, 농업, 시설직으로 다양한 특성이 있다”며 “이 점을 잘 활용하여 팀원들에게 다방면으로 지도와 조언을 하여 후배공무원의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에서는 강진 미래비전 3030 프로젝트 중 하나인“최고 실력자 공무원 육성”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자체적으로 각 팀의 팀장과 팀원들이 멘토&멘티 교육을 실시한다.

원문
http://www.jg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