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월 5일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청자골달마지마을에서 광주 우주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인절미 떡방아 찧기와 재래식 콩나물 만들기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전통식생활에 대한 문화체험을 하였으며 새송이버섯농장을 방문하여 버섯의 생산과정을 배우고 전통한옥을 둘러보면서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창 벼 수확시기로 황금색으로 물든 농촌 들판에서 벼가 크는 모습을 직접 보기도 하고 수확된 볏단을 지게에 져보기도 하는 등 농심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우주어린이집 박봉숙 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현재 어린이집에서 강진 쌀을 구입하여 먹고 있어서 직접 방문하여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하니 더욱 믿음이 가고,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광주전남생태유아공동체 회원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630여명이 체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