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수군의 궤멸로 수군을 폐하고 육전을 하라는 선조의 명에
저 유명한 <신에게는 열두 척 전선이 있기에 죽을 힘을 다해 싸우면 해볼만 하다> 는
장계를 쓰는 이순신의 의지가 비장하다.

통제사 이순신에게 부임인사를 하는 김억추.
대동강 주사대장의 경험을 살려 판옥선 13척을 개조하고.

압록강 전선에서 만난 이후 초로의 모습으로 해후한 이순신과 김억추.
서로 술잔을 돌리며 이제 명량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두 장수에게서 조선 수군의 희망과 승전을 기대합니다.

무능한 국왕 아래 유능한 장수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유능한 장수가 없었다면 한반도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이미 일본어를 쓸수도 있었을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민족으로서는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장군이십니다

보성에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의 유명한 장계를 올린 이순신 장군
그리고 옛 전우 김억추 장수가 상하 관계가 되어 만나 회포를 풀게 되었으나 어딘지 모르게 심리전이 있는것 같습니다.
김억추 장수의 왠지 모를 마음에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별 고민 없이 너무나 쉽게
수군을 포기하는 선조가
다시 한번 한심스럽습니다.
그동안 해전에서 왜군을 자유롭지
못하게 했고, 해전 도움 없는 육전의
승리는 기대하기 어려운데,
군주의 판단력이
정말 안타깝네요.

통제사로 부임하자마자
서슬이 시퍼렇게 군기를 다잡는
이순신,
통제사 이순신과 우수사 김억추의
조합이 새삼 든든하고,
부하들에게 판옥선을 개조시키는
김억추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경상과 전라도 전선은 대부분 바다에 침몰되고
군사들은 거의 전사하여 민심은 이반되어 있습니다.

이순신은 통제사로 명을 받고 전라도로 이동하는데
오는곳 마다 환영받고 군량미와 의병들이 뒤를 따랐습니다.

이순신과 김억추는 회령포에서 만나
앞으로의 군 전략도 숙의하고
김억추로 하여금 남은 배 12척을 재정비하고
배 1척도 건조하여 모두 배 13척이 명량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지 다음회가 기다려집니다.
작가님~~ 찬바람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