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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명장, 김억추 장수 이야기
이제야 20회 <평양성 후퇴>를 읽었습니다. 평양성 함락으로 마음이 목에 가시가 걸린 듯 답답하고 불편했던 터라 신궁 김억추 장수의 화살 한 발에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마냥 손 놓고 앉아서 명군만을 기다리는 대목에서는 조선 조정의 무력 무능함이 처량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다음 회에서 김억추 장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過猶不及 國破山河在 두보의 유명한 春望의 한 구절이다. 나라는 망하고 백성은 흩어졌으나 산하는 그대로이네. 역사도 그대로이고 태풍도 그대로이고 지역축제도 그대로이다. 요즘 여러모로 경황이 없어 댓글도 제대로 달지 못했다. 나라가 두 쪽으로 나뉘어 서로 잡아 죽일 듯이 난리굿이다. 임진왜란 전 이조정랑 자리를 두고 동서로 갈린 것처럼 말이다. 일본의 침략을 두고도 통신사 정사였던 서인 황윤길은 일본의 침입을, 동인이었던 부사 김성일은 반대로 의견이 나뉘어 결국은 그 당시 다수였던 동인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임진왜란을 맞았다. 이이의 말처럼 경장이 필요한 시기인데 어느 누구 하나 자기 손에 든 떡을 놓으려 하지 않고 남의 떡만 크다고 하고 있으니 큰일은 큰일이다. 시골에 사는 나부터 불알 한쪽이라도 내 놓을 게 없나 살펴볼 일이다. 유성룡이 기우제를 지냈지만 소용이 없었다. 대동강 도강이 여의치 않자 조선군 동태만 살피고 있던 일본군을 기습하여 일본 장수를 사살하고 군마를 탈취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후퇴하는 일본군을 추격하다 역습을 당하였다.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어 다급하게 가뭄으로 물이 얕아진 왕성탄으로 걸어서 후퇴하여 그곳으로 도섭이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다음날 일본군을 총출동시켜 총공격을 가하여 평양성이 함락되고 말았다. 그나마 일본군 도강 전 김억추가 화살 한 발로 적을 거꾸러뜨리는 장면하나가 통쾌할 따름이다.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John. F. Kennedy (Inaugural Address)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물으십시오. -존 에프 케네디 (취임 연설)
김억추 장수의 멋진 활솜씨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단 한 개의 화살로 왜군 장수를 고꾸라지게 하였습니다. 한 번의 활 시위로 조선 병사들의 사기를 올렸습니다. 전쟁에서 지형과 자연현상의 도움도 커다란 이익이 되는데 이 마저도 안따갑게 하는 군요 정찬주 선생님 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사모님께도 안부를 전합니다. 강진에서 김걸 올림
호시탐탐 대동강을 넘어오려고 기회를 엿보다가, 조선군 사기를 떨어뜨리려고 백사장을 오락가락하는 왜군들, 우리나라 땅 인데도 심리적으로 쫓기는 듯한 조선군이 안타깝습니다. 그 와중에 김억추의 한발의 활로 활보하는 왜군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후련합니다. 잠깐이지만 사기가 올랐을 조선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엄청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에도 부러진 노로 병선을 움직이는 조선군의 철저하지 못한 모습이 한심스럽고 맥이 빠지네요. 기우제는 정성껏 지냈지만 보람도 없이 심한 가뭄으로 왜군에게 평양을 점령당하는 것이 참으로 암울합니다.
제20회 평양성후퇴 잘읽었습니다 어기장 거리는 왜놈 장수를 김억추장군이 활로쏴서 고꾸라뜨리니 속이 시원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오랫만에 강한 햇살이 내리 쬐어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는듯싶습니다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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