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빛, 청자 (10회)

작성일
2023.04.26 17:55
등록자
장기승
조회수
564
세계문화유산 등재기원 연재 정찬주 장편역사소설 깨달음의 빛, 청자 천년비원을 품은 강진청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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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섭 작성일2023-04-28 21:42:52

    당구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와 고단한 생을 이어가는 신리인의 이야기 "부모님을 보고 싶고 무시지도 씹고 잪고,
    쪼각지도 묵고 잪어 미쳐불겄그만요. " 장보고가 당구들을 소탕하어 해상왕이 된 이유룰 알 것 같다.
    오늘날 우리 한반도 주변 국제 정세를 보면 장보고 같은 인물이 그립다. 마음대로 무역을 할 수 있는 힘이 그립다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좋은 제품 탐진 토기에 자부심을 느끼는 10회도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문봉균 작성일2023-04-27 19:52:33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

    9회에서 장보고 일행은 당구들을 물리치고 신라 포로들을 구출 한 바 있다.
    그리고 명주에 도착하여 월주가마터에서는 노비로 팔려온 신라인들을 직접 만났다.
    그것도 탐진, 해남, 부안 등지에서 당구 들에게 붙잡혀 노비로 팔려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험난한 노비 생활을 직접 듣고 장보고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구출하여 신라로 데리고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신라 사람들을 붙잡아다 사고 파는 당구들은 물론이고 이를 묵인하는 당나라가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꼬.

    중국은 고조선 이전부터 우리나라를 침략하여 인명을 살상하고 약탈한 것이 셀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6.25 때 중공군만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통일 국가를 이루고 살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제 무대에서 대국 행세를 하려는 중국 때문에 당하는 피해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 김천국 작성일2023-04-27 17:29:05

    표류하고 풍랑을 만나고 당구들을 제압하고 암초와 부딪치는 고초끝에 탐진에서 명주에 무사히 도착하는 김시방의 바닷배,
    온갖 고생이 눈에 선합니다
    명주에 오는 동안 정들었던 심지스님과 헤어지는 장보고와 정년의 마음에서 따뜻한 사람의 정이 느껴집니다
    명주에서 탐진토기는 인기가 좋아 한나절만에 완판을 하니 우리 조상들의 장인의 기;술이 자랑스럽습니다ㅣ
    월주가마에서 만난 신라사람들, 스스로 온게 아니라 끌려와 오매불망 고향산천과 고향의 음식만 생각하는 이들의 구출작전이 어떻게 펼쳐질지도
    궁금합니다.

  • 김걸 작성일2023-04-27 15:51:45

    험난한 바닷길을 헤치고 드디어 탐진 토기를 당나라 상인들에게 팔게 되는 군요

    비싼 값을 치르면서 탐진 토기를 사려는 장면에서 탐진 장인의 기술과 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옛날에도 우리 선조님들의 남다른 기술은 당나라 사람들에게도 통하였나 봅니다.

    그리고 당구들에 의해 먼 이국땅에 노예로 팔려와 살아가는 사람들을 안스럽게 생각하는 장보고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이제 청자의 본 모습도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 하나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야기가 더우 궁금해 집니다.

  • 이인석 작성일2023-04-27 14:19:30

    거멍거멍, 양신, 짓국 등 걸죽한 전라도 방언과 함께 장사를 배우는 와중에도 끌려온 신라인들의 처지를 걱정하고 탈출시키려는 장보고의 의지가 가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