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빛, 청자 (45회)

작성일
2023.12.28 15:24
등록자
임지은
조회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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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봉균 작성일2023-12-28 19:51:15

    청자의자

    탐진 도공들은 청자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기 경쟁이라도 하는 것 같다.
    무신 최우의 최 측근 김약선이 월남사를 방문하자 탐진 향리들과 토호들이 청자로 만든 물건들을 가져다 바쳤다고 한다.

    청자의자를 비롯하여 청자배게, 청자항아리, 청자주병, 청자주전자, 청자향로, 청자함, 청자대접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은 청자의자인데 어떻게 청자로 의자를 만들 생각을 하였는지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높이는 어른 손으로 두 뼘 반 정도이고 몸체 상단 넓이는 한 뼘 반 남짓이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크기 보다는 몸체에 음각한 문양과 몸체 안을 비워 가볍게 한 실용성까지 감안한 청자의자.
    거기다 탐진현 수령이 바친 청자투각붓꽂이에 이르러서는 청자로 못 만들게 없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 김두환 작성일2023-12-28 16:30:32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라고 하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말인가?

    딸은 노종과 바람이 나고

    사위는 궁녀들과 음란한 행동을 하니~~

    최우의 멀지않은 미래가 보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