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부른 명량의 노래 (제21회)

작성일
2019.09.19 19:46
등록자
정관호
조회수
499
강진의 명장, 김억추 장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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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봉균 작성일2019-09-21 09:20:26

    정 작가!
    이번 21회를 읽으면서 김억추의 인물됨을 또 다시 확인할 수 있었네.
    평양성을 탈환하기 위한 명군과 조선군의 연합작전에 김억추가 꼭 필요하다는 김명원.
    그러나 임금을 호위하는 장수 중 가장 믿을수 있는 사람은 김억추라서 내어줄 수 없다는 선조.
    전장에서 얼마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임금에게는 얼마나 충성심을 보였으면 이정도 일까?

    임금에서부터 조정 대신들, 전투를 지휘하는 무관 수장들까지 모두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김억추.
    이정도가 되려면 평소에 어떻게 처신을 하였는지 짐작이 가질 않는구먼.
    설사 짐작하였다 하더라도 나같은 사람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네.
    김억추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기다려지는군.
    수고하시게 친구여!

  • 이남섭 작성일2019-09-21 07:38:28

    나라가 적군에게 침략 당한다는 것은 얼마나 비참하고 통탄스러운지를 깨닫게 하는 21회입니다. 선조 임금의 곤룡포를 잊어버린 사건 등 전쟁의 아픔 연속입니다. 왜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잃어버리고 요즈음도 당파 싸움으로 날을 보내고 있는지 김억추 장수나 이순신 장군 같은 이 시대의 영웅과 스승은 과연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우리가 다시 새겨야할 역사 소설 잘 읽었습니다. 무더위 속에 21회 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졌습니다.

  • 김걸 작성일2019-09-20 11:20:52

    평양성은 왜군에게 점령되고 명나라 지원군 부총령 조승훈은 왜장 고니시의 유인작전에 속아 전멸하는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선조의 곤룡포가 찢겨져 길거리에서 발견된 것이 전장의 실제인 것 같습니다.그래도 이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왜군의 보급로가 끊겨 왜군들이 섣불리 이동하지 못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정찬주 작가님 광주아리랑도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은 비를 담은 태풍이 올라온다는데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진에서 김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