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할일

작성일
2020.06.11 09:25
등록자
최한우
조회수
134
항간 인터넷상에 네티즌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글이 있다. 어렵지 않는 일이나 묻어두고 사용하지
않으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일이며 이야기이다

결혼 8년차의 어느 청년이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격은 이야기로, 아내의 입에서 이혼 하자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직장생활과 집안일로 지쳐 있던 때라 맞받아 쳤드니 순식간에 각 방을 쓰고 말도 안하기
시작했고 결국 대화가 없으니 서로에 대한 불신은 커갔고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밉게만 보여 암묵적으로
이혼의 타이밍만 잡고 있었다고 한다.

하루는 퇴근길에 어떤 과일장사 아주머니가 떨이라고 하면서 귤을 사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에 남은 귤을
다사서 주방 탁자에 올려놓고 욕실로 들어가 씻고 나오는데 아내가 나와 사온 귤을 까먹고 있드란다.
몇 개 까 먹드니 혼자 인지 나 들어라는 말인지 “귤이 참 맛있네”하며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순간 청년의 머리를 꽝 치듯이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귤을 무척 좋아 했다 결혼 후 8년
동안 자기 손으로 귤을 한번도 사들고 들어간적이 없었던 거죠. 결혼 후 아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무심함을 깨닫고 몇 일후 다시 귤을 탁자에 올려 놓았드니 이제는 미소를 띄우고 맛있다며
어디서 샀는지를 묻기도 하였단다. 그 후 한방을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여성과는 절대 싸우지 마세요. 남성은 흙으로 만든 토기 이고 여성은 남성의 갈비뼈로 만든 본차이나 이기
때문에 부딪치면 토기가 깨져요.”어느 영부인께서 남자 직원들에게 여성을 아끼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기도
하다. 그렇다 이승에서 마지막 까지 가장 오래 함께하는 사람이 부부가 아닌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는 싸움과 증오로 점철된 부부보다 평균 4년 더 장수 한다고 한다. 이는 편안한 상태
에서 많이 분비되는 세로토닌 수치가 면역력을 높여 주기 때문 이라한다. 수명의 연장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편안한 휴식이 최고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좋을성 싶다.

나 또한 이글을 읽고서야 아내가 유년시절 과일을 좋아 했어 과일밭 아이들을 친구로 많이 사귀었다는 얘기와
그중에 딸기를 가장 좋아하여 유행가 가사에 딸기를 넣어 개사하여 부르던 일들이 생각나 딸기를 넉넉하게
구입하였다. 삶에 무게에 눌려 시간이 쪼달려도 가족들이 좋아 하는것을 챙기는 일은 배우고 습관화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