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기억 하시나요?, 작성자 : 이형문

작성일
2018.05.08 14:20
등록자
총무과
조회수
270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절해의 고도 루변섬 감옥에서1964년에 투옥돼 1990년까지 27년간 옥살이를 이 사람을 기억하시나요?
44세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시작해서71세에 풀려난 아프리카 남아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말입니다. 대통령이 된 이후 노벨평화상을 수상 받은 분이십니다.
이분 만델라 대통령은 감옥에 투옥된 이후 다리를 뻗고 제대로 누울 수조차 없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변기는 찌그러진 양동이하나 감방 구석에 던져졌답니다.
그나마 면회와 편지는 6개월에 한번정도만 허락됐답니다. 간수 들은 걸핏하면 그를 끌어다가 고문하거나 짓밟고 폭력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미 사람으로서는 품격과 지위는 상실되었고, 견딜 수 없는 모욕과 고통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하지요.
그가 감옥에 끌려간 후 긍의 아내와 자녀들은 살던 집도 빼앗기고, 흑인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변두리 땅으로 쫓겨났다고 합니다. 감옥살이 4년이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이듬해 큰 아들이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장례식에도 참석치 못했다지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세월이 흘러 감옥살이 14년이 되던 해 큰딸이 결혼을 해서 아기를 보듬고 면회를 와 간난아이에게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려야지.......그러면서 아빠에게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버지는 말없이 땟물이 찌들은 위주머니에서 꼬깃꼬깃 구겨진 종이 하나를 꺼내 글씨를 적어 딸에게 줬다. 딸은 그 종이조각에 쓰여 진 글자를 보니 순간 눈물을 쏟기 시작했답니다.
“(Azwie)희망” 이라고 지어주었답니다.
이후 그는 온갖 치욕을 다 당하면서도 옥살이13년을 더한 끝에 마침내 풀려났습니다.

그는 남아공화국 흑백분리정책을 철폐하고, 남아공화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자기를 박해하고 고통과 치욕을 주었던 정적들은 다 용서하고, 사랑하므로 인간의 곡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 언론은 이분을 가리켜 인간의 품격을 한 단계 올려놓는 위대한 사람이라고 존경함을 드렸습니다.
이분 넬슨 만델라는 오랜 긴 세월 영오의 길고긴 날들은 어떻게 절망의 세월을 견뎌낼 수 있었을까? 라고 물으니 그가 이렇게 말했다지요.
“나는 반드시 위대한 변화가 일어나리라는 아즈위(희망)을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 사람이 죽는 것은 힘들어서가아니라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희망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리 더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다. 위대한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