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眞率)한 친구지간이란?, 작성자: 이형문

작성일
2017.11.02 08:58
등록자
총무과
조회수
1300
한 세상을 살아가며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줄기로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같이 언제나 생각나게 하는 그런 한결같은 친구를 당신은 몇이나 갖고 계십니까?

매일 만나도, 또 매일 하루만 보지 않아도 가까이 있던 멀리 있든 간에 하여튼 자신의 머릿속 한곳에 깊숙이 언제나 꼭 들이차 있는 잔잔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말없이 잔잔하게 다가온 그리움이 썰물처럼 밀려오는 그런 진솔한 지란지교(good and noble friendship)같은 친구 말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는 늘 그 모습 그대로 세상에서 하나도 오염되지 않고 맑디맑은 옹달샘(a small fountain)처럼 우정의 마음이 솔솔 솟게 만드는 그런 영혼의 친구 말입니다. 서로의 사이가 마치 어떤 언어의 표현이나, 어떤 상황이나 어떤 언어까지도 관계치 않고 변명도 필요 없이 무조건 그 친구가 마음에 끌리듯 가슴에 와 닿아 느낄 수 있어 자신의 뼛속 깊숙이 담아져있는 그런 진솔한 친구가 진정 당신의 진정한 친구지간이 아닐 런지요.

멀리 있어도 언제나 자기 마음을 담아 걱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야이 산적아! 야이 해적아! 로부터 시작해 속에 담아둔 답답함을 함께 실컷 웃으며 풀어 버리고나면 10년은 거뜬히 젊어진 느낌을 주는 그런 사이를 당신은 몇이나 만들어 두도 계십니까?
마치 만나면 진솔한 눈빛부터가 녹아내리는 걱정들을 나누며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 말입니다.

또한, 진솔한 친구지간에는 아무런 대가도 필요 없이 미칠 수 있는 한도까지 사심 없이 주고받는 일상에서 사정이 딱해 그러지 못하면 못한 대로 마음으로 서로의 눈빛만으로 표시내지않고, 위로하는 인생의 참된 동반자말입니다.
어쩌다 그런 막 연한 친구가 다치거나 아파할 때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희로애락(joy and anger)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막 연한 친구를 이 험한 세상에 살아가며 단 한둘이라도 만들어져 있다면 당신은 삶에 참되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살아가는 방법이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한 마음, 한 생각이 통할 때 이 세상에서 당신만은 세상을 살아가는 값진 표본으로 남을 것입니다. 행복하십시오.
행복은 어떤 여건에서 꼭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기어이 행복을 원한다면 당신부터 먼저 행복을 상대에게 주며 만들도록 마음을 설계하십시오.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