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작성일
2013.09.11 17:21
등록자
이형문
조회수
1945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사랑은 바보도 천재로 만든다고 하지요.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다 할지라도 진정 사랑을 거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선 자기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겠지요. 누구든 간에 사랑을 갖는다는 것은 희망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이겨낼 용기와 힘을 갖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소중한 자신의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용기입니다. 어려움을 만난 사람에게는 더욱 더 사랑이 필요합니다.
 
필자가 요 근래 3년간이나 투석을 하며 당뇨로 투병생활하던 셋째 여동생의 남편인 매제를 결국 편히 쉬도록 영원한 복락의 안식처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습니다. 이별은 아픔이지만, 떠나보낸 뒤 끝에 아쉬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동생의 아픔을 등 두드려주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남기고 돌아 왔지만 돌아와서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전화로 까지 위로했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희망하는 유형이 있지요. 그건 마음이 넓은 사람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이 아주 옹졸한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도 모르면서 자신만은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속 좁은 사람은 사회생활에 처신을 잃은 사람입니다. 남의 어려움과 고난과 아픔의 힘을 덜어줄 수 있는 능력을 평소에 만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대부분이 냉정하고 붙임성이 적습니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정말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고 하지요. 우리는 사회생활에 어디서나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 되지 말고 모든 곳에서 환영받는 주인공이 되어야하고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독불장군이 절대 출세할 수 없습니다. 뒤에서 받쳐주고 격려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 사람의 장래는 반드시 보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조의 청백리 맹사성이 말한 글귀를 기억합니다.
“고개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는 것.
자신이 알수록 남 앞에 고개 숙이고, 앞에 나서지 않고, 상대를 존경해주는 정신은 참으로 중요한 처신행위입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상대를 높여주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