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람은 당신과 나의 만남에서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는 대체로 상대적입니다.
한쪽이 점잖고 품위 있는 행동을 하면 자신도 그와 상응한 품위를 지키기 마련입니다.
그 반대로 상대가 거칠게 대하면 다른 쪽도 거칠게 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논리입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감사하고 자기 자신을 알고 처신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대하는 모든 것이 자기 마음에서 이뤄집니다. 상대의 단점만 찾으려고 해서는 안 되고 우리는 남의 좋은 면 아름다운 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의 진가를 찾아 대할 때 오래도록 유대관계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자신도 그 사람을 닮아 갈 것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느낄 수 있듯이 티 없이 맑은 마음이 인간관계의 진실되고 사심 없는 유대관계가 될 것입니다.


자신이 상대 앞에서 욕심을 버리고 먼저 베풀 때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겠지요. 다 놓아 버리고 빈마음일 때 진실은 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대단한 인연을 쌓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살아가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