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자식 된 도리를 다하는 방법

작성일
2013.10.01 15:31
등록자
이형문
조회수
2292
나이가 들면 부모는 어린아이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부모에게 자식이 꼭 해드려야 할 10가지를 다음에서 알려드립니다.

1) “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해 주십시오. 아무리 들어도 싫증내지 않는답니다. 그 사랑같이 달콤하고, 짜릿하며 따뜻한 표현은 없습니다. 만일 쑥스럽거든 편지로도 무방합니다.

2) 늙음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언젠가는 자신도 반드시 늙어 노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가장 수치스러운 악담은 바로 “너도 늙어 봐라” 는 표현임을 깊이 명심 하십시오.

3) 언제나 웃음을 선물하십시오. 보약 10첩을 지어드리기보다 언제나 웃음을 한보따리 안겨드려 보십시오. 기뻐서 웃기보다 웃기 때문에 기뻐지기 때문이지요. 옛말에도 마음이 즐거운 집안은 항상 잔치집이란 말이 있지요. 부모님에게 웃음의 잔칫상을 차려드려 보십시오.

4) 작은 용돈이라도 꼭 정성을 다해 드림을 잊지 마십시오. 한술 더 떠 여유가 생기면 부모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통장하나를 선물하면 금상첨화입니다.

5) 부모님들에게 일거리를 드리십시오. 나이 들수록 설 자리가 필요합니다. 할 일이 없다는 것처럼 비참하고 쓸쓸하고 고독한 일은 없습니다. 텃밭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스스로의 가능성의 과제를 드리십시오.

6) 이야기를 자주 해드려야 합니다. 서로 나누는 이야기 속에 보람과 용기와 희망이 용솟음칩니다. 노년이 되면 가장 간절한 바람은 곁에 따뜻한 말 상대입니다.

7) 자식들의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지요. 부모에게 밝은 낯빛으로 위로를 드려야함이 효도의 기본입니다. 작은 일에도 상의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림이 기쁨입니다.

8) 사소한 일에도 숨김없이 의논드림이 안도와 위안이 됩니다. 먼 거리에서나 가까운 곳에서도 항상 전화 문안안부와 건강 정기검진 또한 필수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9) 부모의 인생을 스스로 잘 정리하도록 여유를 두고, 앞으로 닥칠 죽음 앞에 초연해지도록 곁에서 멋지게 보조하며 위로하며 정리해 드림이 효도의 바른 정도입니다.

10) 가장 멋진 효도는 부모의 방식대로 하시도록 인정해드리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내 인생은 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식들 마음대로 효도하겠다고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마음 편하게 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효도이고, 자식 된 도리입니다. 어디까지나 부모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부모 자식 간은 보이지 않는 사랑의 정이 듬뿍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섬기길랑 다 하십시오. 돌아가신 후 묘지 앞에가 통곡한들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 이상의 열 가지를 명심하고 지켜나갈 때 효도의 참된 도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