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탄 퍼옴...강진군 의회 (예산탕진...............)

작성일
2023.12.11 08:38
등록자
박○수
조회수
322
강진군의회, 홍보물 구입비 낭비 논란…군민 혈세 적절히 사용해야
집행부감시 할 의회가 오히려 예산 탕진
군민 혈세 비판에도 강진군의회 궁색한 변명 일관
2023.12.10 09:23 입력 트위터페이스북
동부권취재/서영빈본부장 Dideksvk@naver.com
강진군의회, 홍보물 구입비 낭비 논란…군민 혈세 적절히 사용해야


전남 강진군의회가 홍보물 등을 구입하면서 군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강진군 의회는 2022년에 의회 홍보 및 의회 내방객 방문 기념품으로 2천12만천원 상당의 판촉물을 구입했는데, 이에 대한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진군의회 의정활동 홍보용품 2022년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우산 100개 2백55만 ▲수건 250개 4백5십만원 ▲버섯100개3백8천원▲쌀291개 5백35천원 ▲잡곡세트 168개 5백35천원 도합 2천12만천원원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에 대한 배부내역을 살펴보면 우산.수건 버섯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이 쌀과 잡곡세트는 의장이 혼자 홍보용으로 사용한것으로 집행내역서에 확인되고 있으며 2023년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2천 6백 6십만 6천원의 홍보물품을 구입 의회 의장이 사용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기자가 홍보물로구입한 수건과 우산에 대해 비교 견적서을 확인해 본 결과 강진군의회는 라운드스퀘어1.7 세면타올2매세트수건 1개당 단가 18,000원, 250개을 구입 하면서 비용으로 4,500,000원을 지출하였으며 걸작 우산을 단가 25,500원에 100개를 구입 2,550,000원을 지불 우산과 수건구입비로 도합 7,050,000원을 지불한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라운드스퀘어1.7 세면타올2매세트 1개당 단가 11,000원 구입금액 2,750,000여원에 구입할수 있는데도 1,750,000원을 많이 지출하였으며 이와 비슷한 걸작 특대사이즈75방풍 자동우산폰지솔리드 우산은 1개당 단가 13,640원 구입금액 1,364,000원에 구입할수 있는데도 1,186,000원을 더 많이 지출해 "과도한 지출"을 하였다는 지적이다

강진군의회는 우산과 수건구입비로 도합 7,050,000원을 지불하였으나 비교 견적서를 받아본결과 두종류에 4,114,000원에 구입할수 있어 2,936,000원을 더주고 구입 해 "과도한 지출"을 하였다는 지적이다

강진군의회가 구입한 세면타올 및 우산 구입처는 이지역 언론사이며 의회는 타 업체 견적 없이 단독 구매한 것으로 드러나 강진군민혈세가 탕진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강진군의회는 해당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업체 견적을 받지 않고, 특정 업체에 단독 견적을 의회가 받아 구매 결정했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에, 라운드스퀘어 1.7 세면타올 2매 세트와 걸작 우산 등에 대한 비교 견적서를 확인한 결과, 의회가 실제로 지출한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의회는 "과도한 지출"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강진군민들은 이에 대한 확실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관공서에서 모든 물품구매는 통상적으로 여러 업체로부터 비교견적을 받아서 낮은 금액에 구입해야 하지만 강진군의회에서는 특정업체와 비교 견적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구매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 강진군민은 "세금이 이렇게 쓰여진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환급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혈세의 적절한 사용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강진군의회는 전반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진군의회는 "수의계약이라 한 업체에 견적서를 받아 구입을 추진했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군민들은 이에 대한 타당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강진군의회는 군민 혈세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한편 인구 3만 2,748명밖에 되지 않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강진군에서 한 푼이라도 아껴야 형편에 집행부를 감시 할 의회가 오히려 예산 탕진을하고 있어 혈세가 무자비하게 줄줄 새고 있다는 여론에 전반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강진군의회는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제28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에서,집행부가 제출한 2023년 당초예산 4,790억 원 중 2.25%에 해당하는 76개 사업에 대한 약 108억 원을 삭감 및 감액 처리하고, 최종 4,683억 원으로 확정지어 개원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본 예산 삭감 조치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