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선포와 군동면장님외 군동면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2021.07.23 04:00
등록자
박철암
조회수
239
홍수로 인한 다리 범람 사진
중장비 동원해 막혀있는 다리 아래 치우는 사진

오늘 강진군,장흥군,해남군이 정부로부터 지난 7월5일부터 내린 홍수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진 금사저수지 상류로 이주한지 6년째 매년 홍수피해가 반복되는 우리집앞 하천과 다리는 언제나 홍수로부터 자유로와 마음놓고 살수있으려나....

그래도 이번에는 7월6일 새벽2시경 저의 긴박한 구조요청에 강진군청, 119, 군동면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집앞 축대 일부만 무너지는 피해로 더 큰피해없이 무사히 넘길수 있었읍니다.
다리밑이 각종 나무가지들로 막혀 다리가 범람하는 긴박한 상황...

중장비를 투입하여 1시간가량 사투끝에 나무가지 일부를 제거하고, 복귀하신 면장님은 새벽5시경 제가 다리를 청소하던중 재 방문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하시고 또 막혀있는 다리를 보시고 또 다시 중장비를 투입하여 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비가 온다는 뉴스에 가슴이 답답했지만 면장님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의 열정에 저는 무사히 이번 홍수를 벗어난것 같읍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중장비 기사분께서 면장님을 비롯한 면 직원분들의 열정보다 부족하여 3번을 작업하고도 깨끗한 마무리하지 못해 제가 트랙터와 로프를 이용하여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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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형진 작성일2021-07-23 17:23:49

    강진 마량 피해 현장을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들 앞에서
    강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하신, 이승옥 강진군수님의 지역민을 위한 특별한
    사랑이 정부 중앙부처의 마음을 움직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