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윤성주 주무관 칭찬합니다

작성일
2020.12.17 11:02
등록자
최미대
조회수
232

안녕하세요 저는 마량면 상흥리에 살고 있는 최미대 라고 합니다. 마량면에 근무하는 윤성주 주무관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 이렇
게 글을 씁니다.

부모님이 10년 전에 귀농하셔서 터를 잡으시고 저도 따라 내려와 작약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농사를 처음 해보면 이것 저것 걸리는 것도 많고 혼자 힘으로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주변 귀농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결하거나 마을분들을 통해 해소하곤 했습니다.

10년 동안 그렇게 지낸것과는 별개로 매년 인건비도 못벌어 먹는 초보농부인지라 매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료대, 농약대, 장비대를 주고 나면 외부에서 벌어온 돈을 때려 박기에 급급한 생활이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강진군에서 추진중인 여러 지원사업에 당첨되게 되어 작약 꽃을 저장하기 위한 냉장고도 50% 지원되고
비료대, 농약대도 50% 지원되더군요.

근데 또 어려운게 그 많은 서류들을 제대로 처리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어요. 남들처럼 규모도 크지 않아서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농약사도 없었고 주변에서 이것 저것 알려줘도 또 막상 해보면 틀리게 해서 지원받기는 무척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제가 부모님과 같이 지내지만 2~3년에 한번씩 적자난 돈을 벌기 위해 외지로 나가곤 했으니 연로하신 부모님께선
서류 챙기기가 더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금껏 도와주신 분이 마량면 윤성주 주무관입니다.

농사에 초보자인 우리가 안스러웠는지 매번 안내전화도 주고 잘못된 서류도 꼼꼼히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우리에게 매
우 필요한 지원사업도 놓지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요즘 귀농,귀촌에 대한 말들이 많지요. 해가 갈 수록 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지역텃새, 충분한 준비없이 내려온 것 등으
로 인해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에서 이렇게 나서서 도와주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저희가 그렇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소득면에서는 충분하지 못하지만 매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요.

부족한 글솜씨에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농민을 위해서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댓글 등록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