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병영집에 내려갔다 강진읍에 잠깐 들렸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리적 요건과 교통관계 때문에 병영은 강진읍보단 장흥이 생활권에 더 가깝습니다. 고등학교도 장흥에서 나왔구요. 주말에 집에 올때면 장흥에 자주 들리게 되는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랍기도 부럽기도 했습니다.
강진은 좁은 도로와 인도, 불법 주차된 차량때문에 보행도 운전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 강진읍에 들렸는데 곳곳에 무료 주차장이 생기고, 도로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 없이 한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소방서쪽에서 진입했을 땐 여기 하나 생겼구나 했지만, 여기 저기 곳곳에 만들어진 주차장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민을 위한 행정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정말 필요했지만 머리 아팠던 일을 군청 직원 여러분들이 해결 하신 것 같았습니다. 읍내 어디라도 맘 편히 주차하고 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축을 전공한 저는 특히 잔디 블럭에 떼를 심어놓은 주차장이 맘에 들더군요
군수님 그리고 군청 직원 여러분!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제 속이 시원합니다.
주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