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강진이고 현재 경기도 거주중입니다.
모처럼 방문한 강진에서 그늘한점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 묶인채 방치된 강아지를 보고 강진군청에 신고하였습니다.

신고한건 일요일 저녁이었고 제가 동물복지과 소영준 팀장님의 전화를 받은건 월요일의 이름 아침이었습니다.
정확한 주소지를 몰라서 많이 헤매시고 개의 흔적을 찾지 못한채 1차 철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방문하여 탐색, 추적끝에 개의 주인을 찾아 다시는 이와같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도 드리고
제게도 전화를 주시어 걱정마시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들을 접하고 지자체에 신고를 하면 여기저기 미루기 바쁘고 수동적인 태도가 다반사인데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는 모습에 참 바람직한 공무원의 표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동물복지과 소영준 팀장님을 적극 칭찬하며 아울러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온몸으로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 수많은 시골개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복지과 소영준 팀장님,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