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창간된 시전문지 『시문학』
1930년대 창간된 시전문지 『시문학』 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라고 한다.
시 문학파의 핵심인물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이며, 여기에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로ㆍ김현구가 제2호에, 신석정ㆍ허 보가 제3호에 동참하였다. 『시문학』은 1930년 3월 5일 창간하여 그해 5월 20일 제2호, 1931년 10월 10일 제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하지만, 당시에 풍미했던 카프문학과 감각적 모더니즘에 휩쓸리지 않은 채 이 땅에 순수문학의 뿌리를 내리게 한 모태가 되었다.
- 「시문학」창간호(제1호)
- 「시문학」(제2호)
- 「시문학」(제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