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주년 기념사
- 작성일
- 2021.07.01 09:48
- 등록자
- 강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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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한 3년의 동행 민선7기 3주년 기념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민선7기 강진군정이 3주년을 넘어 4년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군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 주신, 4만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군민이 주인인,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취임 당시의 희망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강진군의 코로나 방역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진군 확진자 수는 5명 으로 전남에서 가장 적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는 섬 지역인 인천 옹진군과 경북 울릉군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19 극복에 주력했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10만 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30만 원 지원, 공유재산 사용료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안전하게 치러내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강진군 일자리종합안내센터가 일자리 창출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고용안정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진력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까치내재 터널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열망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강진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동력으로 국·도비 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으로 사상 최대액인 1,216억 원을 확보했고, 국·도비 보조금도 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강진군의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남은 1년도 강진 발전의 토대를 다져 나가겠습니다.
첫째, 일자리 창출입니다.
강진산단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상생발전에 주력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제2산단 입주 희망 기업이 분양 면적의 20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유망기업을 유치하여 강진군이 중남부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린뉴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에 투자하겠습니다.
둘째, 농수축산업의 가공‧유통을 확대하여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직거래 매출액이 160억 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13만 명이 넘는 고정고객을 확보하여 직거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특히 전국 최초 생화 온라인 직거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8억 원 매출액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9억 원을 달성하여 코로나 이전보다 소득이 향상되었고, 화훼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였습니다.
직거래 고정고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350억 원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묵은지와 쌀귀리 가공식품 매출액이 각각 1억4천만 원과 7억 원 에 달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필두로 한 K-푸드에 세계가 주목하고, 강진 농특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버섯과 작두콩이 입점 판매된 데 이어, 최근 쌀귀리 선식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새청무쌀,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딸기 등 농산물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입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 관광산업은 전례 없는 충격과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강진군은 소규모, 힐링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하며, 전국 유수의 관광 메카로의 도약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생활관광으로 자리매김한 푸소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를 추가하여 관광객 유인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앞을 내다본 강진군의 전략이 성과를 거둬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하였습니다.
푸소센터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청자와 고려문화를 테마로 하는 ‘고려하라 강진’ 프로젝트가 120억 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여 강진군만의 특화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3천700억 원 규모의 가우도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대규모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스카이바이크, 알파인코스터 등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진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입니다.
지방정원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강진만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남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선 7기 들어 강진읍권을 중심으로, 36개 사업 2천3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하였습니다.
155억 원이 투입되는 동성리 도시재생뉴딜과 83억 원 규모의 서성리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가 살아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국 인지도를 높이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공임대 주택 건립, 어촌뉴딜300 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최근에는 국비 3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429억 원 규모의 농촌 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역대 최대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더욱더 활력 넘치는 강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4월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이 도암면에 개원하였습니다.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목포에서 강진, 보성 간 남해안 고속전철이 2023년, 강진에서 광주 간 고속도로가 2024년 개통되면 강진 경제에 활력을 주는 대동맥이 연결됩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입니다.
지난 3년간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맘 편한 센터, 여성대학 등 다양한 여성 정책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과 함께 전국 군 단위 최초로 대통령 표창도 수상하였습니다.
전남 최초로 전 군민 독감 예방접종과 5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돌보고 있습니다.
사랑의 집짓기 14호점이 탄생했고,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스물두 번째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민·관 협력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군민안전공제보험 최대 2천만 원 보장으로 전 군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어르신과 청소년, 아동, 다문화가정 등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3년간 군정의 중심은 군민이라는 생각으로, 소통과 참여에 가치를 두고 군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많은 군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년차 군정 운영은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군민의 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의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입니다.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취약계층 지원에도 탄탄하고 견고하게 대응해 가겠습니다.
‘상대에게 다가가 귀 기울이는’ 경청(傾聽)의 자세와,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일강진군수 이승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