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고대의 존재를 발견했습니다.
'고대의 존재'는 비유적인 표현이고요. 어느 누군가도
10년 정도의 과거를 '구석기 시대'라고... 제가 보는 앞에서 말한 적이 있지요.



제가 계속 주장해왔던 초소형 창고...
이런 업체가 등장한 시기를 2010년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을 바꿔야겠습니다.
거짓말이 아니고. 이런 종류의 업체가 무려 2007년에도 존재했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2007' 입니다. '2017'이 아닙니다.
셀프스토리지 Since 2007
http://www.selfstorage.co.kr

참고로 여기에는 익숙한 '렌탈 스페이스' 말고도
'모바일 컨테이너' 방식도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1층 공간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가장 오래된 업체는 여기고요.
여기도 'Since' 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도심속창고 Since 2010
http://www.citychanggo.co.kr



뭐, 2010년이라고 해도 현재 시점에서 보면 꽤나 과거지만
이번 발견은 그 보다도 더 과거부터 존재했던 것.
게다가 클릭 몇번 해보니까 아예 설립일 까지 나와 있습니다.
무려 '2007년 04월 17일' 이라고요.

15년 전에도 이런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는 마당에
2022년 현재, 초소형 창고를 주장하는 일은 이상할 것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