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제안 사항에 대한 답신을 바랍니다.

글번호
424415
작성일
2009.04.08 12:04
등록자
마○○
조회수
292
안녕하세요. 황주홍 군수님.

특별히 좋은 제안이 또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납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저런 제안을 하고 가부를 기다리는 입장이라

마음이 그곳만 바라보게 되고 또한 하루하루가 편치 않습니다.

황주홍 군수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이런 제안(다산 관련 동화책 등)이 처음이시라

선뜻 결정하시지 못하시는 줄 압니다.

또한 결정을 해서 일을 진행하면 그만큼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드시겠죠

황주홍 군수님,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종교적인 배타주의가 있는 이 땅에 이슬람을 알리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을 맨처음 가졌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이 먼저가 아니라,

내 나라, 내 고장부터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알고 알린 연후에
다른 것을 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 고장 강진은 아직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아서

제가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것이고요.

황주홍 군수님,

솔직하게 대답해 주십시오.

1 이런 제안이 필요 없으신 것입니까?

(솔직히 제가 인터넷으로 접하는 군수님의 모습은 이런 문제까지 신경쓰실 여력은 없어보이십니다만,
이 일이 성사 된다면 군수님이 하실 일을 없습니다.
다 제안자인 제가 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군수님은 일의 가부만 결정하시면 되십니다)

2. 만약 필요성은 인정하신다면,

제 제안이 군수님의 복안과 맞지 않으신가요?

(이 문제는 언제든 군수님께서 시간만 내주신다면 군수님을 찾아뵙고 협의할 생각입니다.

작가분과 동행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또한 작가분과 동행하는 것은
우리 고향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급 장애인이 세상을 살아온 역경은 가히 비장애인의 시각에서는 눈물 없이는 듣기 어려운 일이고,
산간 벽지에 산다고 꿈까지 벽촌에 머물러서는 안돼고 강진의 지리적 환경처럼,
바다를 통해서 대양으로 항해할 수도 있고,
육지를 통해서 대륙으로 뻗어나갈 수도 있는
좋은 잇점이 있다는 것을 강연도 하실 수 있고,
또한 글로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명 동화작가가 손수 강연하는 모습은 고향 어린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제안의 원점에서 강진의 다른 것을 다룰 수도 있습니다)



3. 저는 고향에 관련된 책을 내는 것입니다.
(물론 제안 가부에 대한 결정에 다산관련책자가 무수히 많이 출간되었다는 것도
결정을 빨리 하시지 못하는 요인인줄 압니다.
그러나, 제안자인 제가 그런 정황을 모르고
지금 이시점에 강진에서, 다산을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산은 지금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인재의 표상이기 때문이죠.
꼭 인재라는 말을 썼지만, 목민심서로 대표대는 그의 모습은
현 공무원들의 귀감이요 나침반이 아니겠습니까.)

주어진 예산에서 가장 좋은 책을 만들어서 납품한다는 것이죠.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을 적으로 만들겠습니까.

하물며 고향민에게 그 사람 참 훌륭하네 라는 소릴 못 들을 망정,

욕 들어먹을 짓을 하겠습니까.



4. 군수님께서도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순전히 다산 동화로 강진군 홈피를 방문했지만,

맘은 항상 고향에 가 있습니다. 뭐 지나가다가도 고향 소식이 나오면
좋은 소식이건 나쁜 소식이건 귀가 솔깃해집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강진과 관련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군수님께서 군정을 하시다 보니까, 하시는 일 모두가 우리군을 어떻게 하면 좀더 좋게 좀더 행복하게

만들까만 생각하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맘이 그곳에 가 있기 때문입니다.

5. 제가 제안드린 일을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1) 다산 관련 동화책 및 위인전

2) 강진의 다른 인물 관련 책(김영랑, 하멜, 강진 도공의 삶 등)

3) 강진 축제의 알리는 방안으로 서울 홍대 예술시장 나들이(대구 도요지 지역 청년회나 기타 장인)

4) 도자기 및 특산품의 각 단체의 기념품 시장 진출.

(예컨대 다기류의 대학 기념품화. 각 대학교는 매년 몇주년 기념이 잡혀 있습니다.

올해는 한양대 70주년, 경희대 60주년 행사가 대대적으로 있습니다.

이들 행사는 올 한해 내내 유효하기 때문에 지금 추진해도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6. 황주홍 군수님,

저의 제안이 전혀 실행하시기에 합당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빠른 시일내에 답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지금도 숙고 중이시라면

언제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씀이라고 해 주십시오.



그럼, 이마 줄이겠습니다.



황주홍 군수님이 하시는 일들은

제가 매스컴 상으로 봐도

자랑스러운 일들이었습니다.



강진 까치내 사람 마희식 올림.

010-5651-3031

fiatluxma@hanmail.net



(추신, 부모님 병환이 호전되어서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고향에 내려갔으면 약속이 잡히지 않았더라도

군수님을 만나 뵙고 싶었거든요)

민원업무처리

진행상태
  1. 신청
  2. 접수
  3. 부서지정
  4. 담당자지정
  5. 완료
2009년04월08일 12시04분신청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