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군민 한분을 추천합니다.

글번호
424293
작성일
2008.04.29 00:00
등록자
조회수
592
황주홍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강진을 변화시키고
희망넘치는 지역만들기를 통하여
남도답사 일번지 청자골 강진건설을 위해 고생하시는
군수님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군민중에 훌륭하신분이 있어 추천드리고자
이렇게 게시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일요일) 제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 셋이서
강진을 여행하기 위해 아침 10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코스는 마량미향 - 고금대교- 제3회 영랑문학제-다산초당-백련사 등을
여행하고 집에 오후 7시경에 도착하여 집 전화를 확인하였더니
제 핸드폰 번호가 찍혀 있는것입니다.
제가 여행중에 전화를 안했는데... 이상하다?
그때서야 핸드폰 분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습득자께서 습득 즉시 전화를 제집, 제 아내에게(집에 놔두고 감) 했던것입니다(단축키 이용).
분실장소는 백련사에서 산행중에 비가 오기 시작하여
빠른 걸음중에 핸드폰이 빠져 나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고마운 마음에 착불 택배로 보내주시기를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화기를 택배로 받았는데
택배비를 보내신분이 다 부담하시고
핸드폰이 충격에 깨질까봐 얼마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했던지
(제 물건이라도 나는 할 수 없을 정도) 포장을 뜯으면서 눈물이 찔끔,
우리 강진 좋은 강진, 우리나라 좋은 나라....

전화기 받아서 고맙다고 전화를 하고, 택배비까지 부담해 주셔서
무지 고맙고, 택배비 등을 보내드리고자 한다 했더니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고장 강진을 찾아주셔서 고맙고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오시면
그게 바로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마음,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 그자체
아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분이 계시는 한 강진은 남도답사 일번지로 꼭 발전할것이라 확신합니다.

군수님께서 가능하시다면 그분을 격려해주시고 표창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좋은일을 널리 알려
모든 강진 군민들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더 발휘 되기를 기원합니다.
황주홍 군수님 고맙습니다.
화이팅!!!

아름다우신 분
김 은 주 님
전남 강진군 군동면 중흥 102동 1508호
(010- 2907 - 2158)

민원업무처리

진행상태
  1. 신청
  2. 접수
  3. 부서지정
  4. 담당자지정
  5. 완료
2008년04월29일 00시04분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