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관계로 제주에서 완도를 거처 초당님의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기념관을 둘러본후 초당의 위치를 듣고 찾아갔으나 저의 미숙인지 몰라도 초당입구를 못찾고 백련사까지 갔습니다.

동백나무 숲과 백일홍나무는 일품이더군요.

다시 초당을 찾아갔는데 시내버스 정류장 바로옆 이정표는 백련사에서 오는길에는 보이지만 기념관에서 가는길에는 승강장에 가려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고.

그앞 커다란 이정표는 기념관으로 다시가라는 표현인지 아니면 그자리에서 조금 고민하라는 뜻인지를 헷갈리게하는 이정표임을 느꼇습니다.

조금만 신경쓴다면 저희같은 나그네가 모처럼 찾아가는 즐거운 마음에 강진군에 대한 느낌이 보다 좋아질것이며 다른 나그네들도 저처럼 헤메는 일이 다시금 반복되지는 않겠지요.

군수님의 건승을 기원하오며 시정 부탁드립니다.

016-347-6562 권오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