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에 다녀와서
- 글번호
- 424245
- 작성일
- 2007.09.10 00:00
- 등록자
- 조회수
- 850
강진을 몹시 사랑하는 친구의 강권에? 못이겨 강진청자축제 첫날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강진은 언제 가보아도 군 전체가 깔끔하고 아늑하여 이런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곳입니다.
몇년전 청자 축제에 가보았을때와 별반 다를게 없는(청자조각 맞추기, 탑쌓기, 물레로 빚기)..체험프로그램이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팜플렛에 초등생이나 유치원생을 위한 시간대가 매일 배정되어있지만 막상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지도해주실수 있는 선생님의 역할이 아쉬웠습니다.
제 생각을 잠깐 말해보자면 체험프로그램에 코일링 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삼백토로 초벌구이한 작은 판위에 연필로 그려 채색해보기나 상감기법 익히기를 해보는 활동은 지도자가 일대일로 붙지않아도 쉽게 참여 할수 있는
활동이 될텐데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수준높은 청자의 세일즈도 중요하지만 좋은 청자를 얻기위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강진에서 즐거운 도예경험을 갖게하는 도예의 저변확대 면도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축제의 쇼룸중 한곳에서 청자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몇몇 보고 작은 변화를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강진만 드라이브코스는 계속해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광경의 연속이었고 길따라 서있는 허수아비를 보며 관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만 이런 아름다운 강진만을 소개하는 도로표지판이 없어 저도 친구가 아니었으면 이번에도 놓칠뻔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 5위안에 뽑혔다는 강진 병영의 돌담길은 팜플렛이나 도로표지판 하나없어 한참이나 도로를 헤매야 했습니다. 길을 몰라 차를 가지고 골목길을 들어섰다가 차를 세울수도 없고 돌릴수도 없었습니다.허물어져 가는 돌담을 주민들이 시멘트로 떼우거나..어울리지 않는 대문들이 저의 마음을 씁쓸하게 하더군요. 군의 지원을 받아 관광 명소로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강진만이나 병영의 돌담길에서 찍은 가족사진으로 강진사랑 사진전도 축제의 한부분을 차지하는건 어떤가요?
읍내에서 병영에서 들른 식당에서 받은 대접은 (한곳은 사람다니는 출입구에 놓으며 갖다먹으라 식이었고 한곳은 2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음에는 도시락 싸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강진만과 돌담길을 보았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전무가도 아닌 제가 읖조리는 말에 기분 언잖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강진이 참 좋습니다
몇년전 청자 축제에 가보았을때와 별반 다를게 없는(청자조각 맞추기, 탑쌓기, 물레로 빚기)..체험프로그램이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팜플렛에 초등생이나 유치원생을 위한 시간대가 매일 배정되어있지만 막상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지도해주실수 있는 선생님의 역할이 아쉬웠습니다.
제 생각을 잠깐 말해보자면 체험프로그램에 코일링 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삼백토로 초벌구이한 작은 판위에 연필로 그려 채색해보기나 상감기법 익히기를 해보는 활동은 지도자가 일대일로 붙지않아도 쉽게 참여 할수 있는
활동이 될텐데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수준높은 청자의 세일즈도 중요하지만 좋은 청자를 얻기위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강진에서 즐거운 도예경험을 갖게하는 도예의 저변확대 면도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축제의 쇼룸중 한곳에서 청자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몇몇 보고 작은 변화를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강진만 드라이브코스는 계속해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광경의 연속이었고 길따라 서있는 허수아비를 보며 관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만 이런 아름다운 강진만을 소개하는 도로표지판이 없어 저도 친구가 아니었으면 이번에도 놓칠뻔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 5위안에 뽑혔다는 강진 병영의 돌담길은 팜플렛이나 도로표지판 하나없어 한참이나 도로를 헤매야 했습니다. 길을 몰라 차를 가지고 골목길을 들어섰다가 차를 세울수도 없고 돌릴수도 없었습니다.허물어져 가는 돌담을 주민들이 시멘트로 떼우거나..어울리지 않는 대문들이 저의 마음을 씁쓸하게 하더군요. 군의 지원을 받아 관광 명소로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강진만이나 병영의 돌담길에서 찍은 가족사진으로 강진사랑 사진전도 축제의 한부분을 차지하는건 어떤가요?
읍내에서 병영에서 들른 식당에서 받은 대접은 (한곳은 사람다니는 출입구에 놓으며 갖다먹으라 식이었고 한곳은 2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음에는 도시락 싸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강진만과 돌담길을 보았다는 것 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전무가도 아닌 제가 읖조리는 말에 기분 언잖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강진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