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횟집들 너무 불친절합니다.
- 글번호
- 424235
- 작성일
- 2007.07.17 00:00
- 등록자
- 조회수
- 951
남도답사 일번지라는 강진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어이없는 식당의 불친절로 인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자치단체로 인식되어 버렸습니다.
마량에서 완도 고금도까지 연육교를 보고자 가족들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였
습니다. 광주에서 꽤 먼거리임에도 메스컴에서 연육교에 대한 홍보와, 강친 청자에 대한 정보도 얻고 싶어서 부모님과 친지들과 함께말이죠.
연육교를 넘어 완도 고금도쪽을 둘러보고.. 강진 마량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고금도쪽은 아직 식당가가 형성되지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참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고금도에서 다시 마량으로 건너와서 식사를 해야 하므로 식당들은 성업중이었는데, 마량항에 조성해놓은 멋진 조형물들이나 시설들이 훌륭하고 볼거리로 손색이 없어 모두들 감탄하고, 그래서 강진군에서 정말 신경써서 잘 해놓았구나 라고 좋았었는데..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 "아, 애들이 있으면 안되요.." "백반 드실거면 안되요" 라는 등의 식당주들의 말에 아연질색 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당안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애들이 있으면 안되고, 백반을 드실거면 안된다니요.
대부분의 방문객이 애들을 포함한 가족들이었고, 노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들도 다수였고, 휠체어를 타고 온 환자가족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들 광주 등 대도시에서 왔을텐데..
광주에서 그 정도 가격이면 훌륭하고 깨끗한 식당에서 섭섭치않은 식사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저희가족 어른넷-의 점심식사가격이 10만원이 넘었으니까요)
더위에 지친애들을 데리고 세군데 정도 식당을 다니다가 들어선 한 식당에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족뿐 아니라 다른관광객들도 연육교 준공으로 관광객이 많아져서 식당주들이 배부른 짓을 하고있다고 식당앞에서 불평들을 털어놓더군요.
청정원식당과 장원식당(이 식당은 자기들도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홀 서빙을 하고 있던데..참).. 택시나 버스등 운송업에서도 승차거부등은 신고로 처벌을 받도록 되어있던데.. 아이가 있는 손님에 대한 영업거부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마량까지, 그리고 고금도까지 둘러보면서 .. 비싼 기름 때가며 불친절을 반찬삼아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 무지 속쓰렸습니다.
차라리 그 돈을 부모님 용돈으로나 드렸으면...하는 후회와 함께.
강력히 건의합니다. 저야 다시는 마량쪽으로 가지않겠지만, 앞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마량항쪽을 방문할 다른 자치단체 주민들이 이런 불쾌함을 겪지 않도록 업주들에 대한 친절교육과 위생상태 점검등을 실시해 주십시오.
자치단체의 명성과 호감,이미지 상쇄를 위해 자치단체장이며 공무원들이 고군분투 하실텐데 이런 어이없는 상황때문에 기껏 이루어 놓은 성과가 허물어져서는 안되겠지요. 연육교 준공으로 맞게된 호기를 강진의 이미지와 경제발전에 어떻게 플러스 시켜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본 강진도자기..박물관등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남도답사일번지 강진"의 .. 발전과 이미지 향상을 기대합니다.
마량에서 완도 고금도까지 연육교를 보고자 가족들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였
습니다. 광주에서 꽤 먼거리임에도 메스컴에서 연육교에 대한 홍보와, 강친 청자에 대한 정보도 얻고 싶어서 부모님과 친지들과 함께말이죠.
연육교를 넘어 완도 고금도쪽을 둘러보고.. 강진 마량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고금도쪽은 아직 식당가가 형성되지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참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고금도에서 다시 마량으로 건너와서 식사를 해야 하므로 식당들은 성업중이었는데, 마량항에 조성해놓은 멋진 조형물들이나 시설들이 훌륭하고 볼거리로 손색이 없어 모두들 감탄하고, 그래서 강진군에서 정말 신경써서 잘 해놓았구나 라고 좋았었는데..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 "아, 애들이 있으면 안되요.." "백반 드실거면 안되요" 라는 등의 식당주들의 말에 아연질색 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당안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애들이 있으면 안되고, 백반을 드실거면 안된다니요.
대부분의 방문객이 애들을 포함한 가족들이었고, 노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들도 다수였고, 휠체어를 타고 온 환자가족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들 광주 등 대도시에서 왔을텐데..
광주에서 그 정도 가격이면 훌륭하고 깨끗한 식당에서 섭섭치않은 식사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저희가족 어른넷-의 점심식사가격이 10만원이 넘었으니까요)
더위에 지친애들을 데리고 세군데 정도 식당을 다니다가 들어선 한 식당에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족뿐 아니라 다른관광객들도 연육교 준공으로 관광객이 많아져서 식당주들이 배부른 짓을 하고있다고 식당앞에서 불평들을 털어놓더군요.
청정원식당과 장원식당(이 식당은 자기들도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홀 서빙을 하고 있던데..참).. 택시나 버스등 운송업에서도 승차거부등은 신고로 처벌을 받도록 되어있던데.. 아이가 있는 손님에 대한 영업거부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마량까지, 그리고 고금도까지 둘러보면서 .. 비싼 기름 때가며 불친절을 반찬삼아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 무지 속쓰렸습니다.
차라리 그 돈을 부모님 용돈으로나 드렸으면...하는 후회와 함께.
강력히 건의합니다. 저야 다시는 마량쪽으로 가지않겠지만, 앞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마량항쪽을 방문할 다른 자치단체 주민들이 이런 불쾌함을 겪지 않도록 업주들에 대한 친절교육과 위생상태 점검등을 실시해 주십시오.
자치단체의 명성과 호감,이미지 상쇄를 위해 자치단체장이며 공무원들이 고군분투 하실텐데 이런 어이없는 상황때문에 기껏 이루어 놓은 성과가 허물어져서는 안되겠지요. 연육교 준공으로 맞게된 호기를 강진의 이미지와 경제발전에 어떻게 플러스 시켜야 하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본 강진도자기..박물관등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남도답사일번지 강진"의 .. 발전과 이미지 향상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