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엊그제 내린 첫눈이 몰고 온 찬 기운이 기승을 부리며 몸을 움츠리게 하는 차가운 계절에 고향발전을 위하여 먼 곳에서 보내주신 김재봉 향우님의 따뜻한 의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재봉 향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강진고려청자는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홍보활동과 각종 전시판매로 어느덧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재로 자리잡아가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2001년 4월 27일 중국청자의 본고장이며 송나라 월주요가 자리하고 있는 절강성의 용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폭넓은 문화교류로 새로운 마케팅 개발을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년신비 강진고려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일본진출의 교두보로 삼고자 2007년 6~7월(2개월간) 「강진청자 일본순회전」을 일본의 6개정(동경, 오사카, 교토, 나고야, 마시꼬, 카사마)에서 청자사업소와 7~8개의 개인요업체가 참여하여 국보급 위주의 청자재현품 전시와 판매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재봉 향우님께서 제안하신 중국 징더전과의 자매결연 및 청자문화교류와 귀 사에서의 청자전시회는 좋은 의견으로 생각하며, 앞서 계획된 일본순회전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강진청자발전과 고향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한 해로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