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사랑보다 앞서는 선거법

글번호
424052
작성일
2005.10.28 00:00
등록자
조회수
1130
군수님의 백성들이 한여름 뙤약볕에 1시간을 걸어서
노인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저는 부모님께서 홀로 강진 신전면에 계시는 한 자녀입니다.
이른이 넘도록 아흔이 넘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사시다
최근에 할머님도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유일한 락이라고는 친구분들과 만나 노래하시고 얘기하시는게 전부이십니다.

그런데 어머님 말씀이
군청에서 터미널에서 노인대학까지 차량지원을 해주던 것을
군수님이 바뀌고 갑자기 차량지원을 안해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부모가 없거나 불효막심한 분이 군수로 오셨나 했습니다.

그래서 군청 사회복지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알아보니,
선거법이 강화되면서 차량지원이 끊긴거라고 합니다.

예산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단지 선거"법" 때문이라니요!!!!

저역시 깨끗한 선거 깨끗한 정치를 누구보다 바라는 한 국민이지만
노부모를 뙤약볕에 1시간을 걸으시게 하면서까지는 아닙니다.
저 뿐만아니라 모든 자식들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그렇지 않을까요....

도대체 부모사랑보다 선거법이 우선인 분은 누구란 말입니까?

군수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다가오는 겨울엔 어머님이 1시간을 걸어서
노인대학에 안가시게 할 수 있는지요??



민원업무처리

진행상태
  1. 신청
  2. 접수
  3. 부서지정
  4. 담당자지정
  5. 완료
2015년06월25일 09시06분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