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작성일
2016.10.14 14:02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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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jpg

생 물 종 : 조류

분류체계(국문명) :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참새목 > 직박구리과

일반적 특징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와 뒷목이 남청색을 띤 엷은 잿빛으로 각 깃털의 끝이 뾰족하다. 등, 허리, 윗꼬리덮깃은 어두운 시멘트색을 띤 잿빛으로 각 깃의 가장자리가 약간 엷은 색을 띤다. 눈앞은 어두운 갈색이며, 귀 깃부터 앞 목에 이르는 부분은 밤색 띠로 되어 있다. 턱밑, 턱 아래 부위, 목은 엷은 잿빛이며 윗가슴은 어두운 잿빛으로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엷은 색이다. 아랫가슴과 배의 깃털은 어두운 잿빛으로 각 깃의 끝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배의 중앙은 거의 흰색이고, 배 옆은 황갈색을 띤 잿빛이다. 털갈이하지 않으며 여름깃이 닳아서 다소 엷은 색으로 변한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갈색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뒷목이 회색이며, 머리의 나머지 부분과 등을 비롯한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다. 암컷은 허리와 바깥쪽 꽁지깃이 황갈색이고 가운데 꽁지깃은 갈색이다. 배는 연한 회색 및 주황색을 띠며 날개에 흰 부분이 있어서 눈에 잘 띈다.

생태적 특징

평지로부터 산지에 이르기까지 나무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식하는 텃새이다. 여름철에 암수가 함께 생활하다가 이동할 때 큰 무리를 이룬다.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나뭇잎으로 가려진 나뭇가지에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5~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엷은 장밋빛이며 붉은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