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농박에서의 정감있고 따사로운 체험

작성일
2022.11.20 10:58
등록자
유경옥
조회수
244
코로나로 여행 다니지 못해 지루하다는 남편 말에 국내여행을 찾던 중 강진 일주일 살기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숙소를 한실농박으로 선택한 것은 큰 행운이었다.
시골생활을 해보지 못한 우리는 이번 기회에 도시의 번잡스러움에서 벗어나 정말 따사롭고 정감있는 경험을 통해 모처럼의 편안한 여유를 느꼈다. 또한 매 끼니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시는 밥상을 받게 되어 매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뿐 아니라 항상 가족처럼 대해 주시는 따사로움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거기에 부군이신 박선생님의 해박한 한자어와 나무 설명은 또한 감동이었다.
한실농박은 많은 감나무와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자연스런 정원같은 분위기도 참 좋았다.
매일 주변 여행 나갈때마다 챙겨주신 간식도 참 맛있었다.

일주일살기 체험행사중 청자만들기 및 민화그리기 체험 이런 것들이 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첨부해줘서 좋은 경험이었다.

이 모든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것이기에 참 잘한 여행이라 생각된다.
우리처럼 도시생활에만 익숙해 있는 사람에겐 꼭 추천하고 싶다.

푸소농가는 한실농박이 더할나위없이 이 여행 성격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