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은사님과 40여년만의 해후(한실농박)

작성일
2022.11.13 22:45
등록자
정화숙
조회수
180
강진푸소체험 2년여만에 다시 찾은 체험 농가에서 나는 뜻하지 않은 (남편말에 의하면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고 )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체험농가의 사장님께서 농장을 설명해 주산다고 하셔서 이야기를 듣다 우연히 교직에 계셨고 제가 졸업한 고교
에서도 근무 하셨다는 말씀에 존함을 여쭈어 보니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셨던 선생님이셨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가 않아서 여쭙고 또 여쭈어 보았습니다.
학생주임 같이 늘 엄격하시고 곧으시고 당당하신 모습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건강하시고 당당하신 모습에 다시 한번 고교시절로 돌아간듯한 착각에 행복 했습니다.
지금도 고향에서 바쁘게 사모님과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선생님처럼 살도록 노력 많이 해야겠다고 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4일동안 선생님과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이아기도 하고 학생시절엔 감히 생각도 못한 일들을 해보았습니다.
사모님의 따뜻한 밥상이 내일 아침이면 또 그리울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뵙기를 소망하면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