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은 늘 꿈꾸지만 쉽사리 나서지 못했는데 강진에 푸소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집을 나섰다. 명선하우스에 도착하니 잘 정돈된 잔디밭이 있는 정원과 아담한 2층 집에서 미소가 고운 사모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다. 깔끔한 침구로 정리된 2층 숙소에서 짐을 푸니 정갈하고 맛있는 저녁식사가 우리를 감동시켜 주었다. 연이어 매일 아침마다 텃밭에서 키운 재료와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맛있는 밥상은 행복한 선물 같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아낌없이 내주는 사모님의 풍성한 밥상과 배려로 강진에서의 일주일은 너무 빨리 지났고 감사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게다가 강진군청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푸소체험 카드로 도자기 굽기, 민화체험 등을 할 수 있어서 더 특별했고 강진의 아름다운 백련사 동백숲과 다산초당, 가우도, 영랑생가등 강진의 아름다움을 두루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인접한 해남, 완도, 장흥 등도 함께 다녀볼 수 있어서 강진 푸소 체험을 참 잘 다녀온 것 같다.
명선하우스 사장님, 사모님! 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어요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