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네푸소에서의 숙박체험

작성일
2021.08.08 17:33
등록자
김희진
조회수
278
올해는 여름휴가로 전남여행을 계획했다
처음엔 2주를 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긴 휴가를 내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코로나도 격상되어 3박4일로 확! 줄여버렸다
2일차 숙소를 찾아보던 중 강진군에서 푸소라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 중에 선화네 푸소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숙소에 가서 주인분께 듣고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란다 ^^
코로나 격상으로 인해 8월 예약자들은 강진군에서 다 취소를 했다는데 우린 다행이도 7월 31일 1박 숙박이라
취소 없이 이용이 가능했다~ 이런 행운이..^^
숙소 근처 주차를 하고 숙소로 찾아가는 중 멀리 보이는 아주 예쁜집이 있었는데 딸이 그 집을 보며
"우리가 잘 집이 저 집이면 좋겠다" 했는데 정말 그 집이었다 ^^
멀리서도 봐도 정말 깔끔하고 예쁜집이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도 정말 넓고 깔끔했다
푸소체험을 통해 숙박 예약을 하니 아침 뿐만 아니라 저녁도 제공이 되었는데 주인아주머니의 음식솜씨가 너무 좋아서
차려주신 음식들 싸~~악 다 비우고 싶은 마음 간절했으나 저녁이니 적당히 먹고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욕실서 깨끗이 씻고 1박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 차려주신 식사는 정말 감동이었는데 그 이유는 아주아주 큼지막한 달걀말이를 해주셨다
요즘 달걀값이 너무 비싸서 집에서 사먹기 힘들었는데..^^;; 원없이 먹은 달걀말이~
숙소는 정말 어디하나 흠잡을데 없이 아주 만족했는데 아쉬운 점은 강진에 들렀던 이유 중 하나가
조만간프로젝트의 저잣거리 공연을 보고 싶어서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7월 공연은 2주차밖에 하지 않았단다 ㅠ.ㅠ
그 덕분이라고 해야하나? 선화네 푸소에서 더 묵고 싶었는데 담번엔 다시 방문해서 1박이 아닌 더 긴 숙박을 하면서
강진군 관광도 더 하고 그 땐 공연도 꼭 볼 수 있길 희망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