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소'는 사랑입니다~

작성일
2020.09.09 17:21
등록자
유선영
조회수
368
이제야 푸소를 알게되어 아쉽지만, 이제라도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좋았던 점을 아래와 같이 남겨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예약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적어도 한 달전에 예약하시기 강력추천합니다.
인기가 정말 좋거든요 ㅎㅎ
멋진 강진, 알찬 강진 푸소로 깊게 누려보세요~~

1. 전기자전거
시가 백만원이 넘는 전기자전거를 숙소까지 가져다 주셔서 정말 편했습니다.
덕분에 강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언덕을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어서 여기저기 어려움 없이 다녀왔어요.
브이랜드 따라 보은산 고성사까지 자전거로 등반도 했습니다.^^

2. 하루 두끼
저는 사의재 옆 '힐링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사장님내외가 직접 쌀, 계란, 나물까지 직접 길러서 대접해주시니 보양 제대로 했습니다. 민어찜, 김치갈비찜, 호박수제비(호박재배->가루까지) 등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하면서 사장님 내외, 손주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강진의 정에 대해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청자체험 등 할인혜택
강진 군내 버스가 전부 천원이라 별 어려움 없이 도요지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청자를 직접 새기며 나만의 컵 만들기가 인상 깊었는데요, 앞으로 그 컵을 쓸 때마다 강진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4. 음반제작
제 인생에 이렇게 제대로 음반 제작해볼줄이야... 너무 떨렸지만 그만큼 재미있었어요. 앞에 노래방처럼 가사 다 띄워주니 큰 부담없이 즐겁게 임했습니다.

5. 사의재 공연
다산초당, 목민심서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다산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신명나기까지 한 건 두 말 없이 최고입니다!

6. 잠자리
광목천 정말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