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1박 2일(7월 16일-7월 17일) 일정으로 학생들과 함께 푸소 체험 활동에 참여했던 광주 살레시오여고 교장 남민영입니다. 작년에도 참가했던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처음 가게 된 저도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푸소 체험 활동에 갔었답니다.

강진의 편안하고 정겨운 자연(가우도 출렁다리)환경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다산박물관, 영랑 생가)들, 감성을 충만히 하는 공연(오페라)과 체험학습(동원 치즈공장)까지 단체 활동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들이 매우 알차고 좋았습니다.

개별 농가체험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의 얼굴에도 많은 사랑과 배려를 받았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쁨과 편안함이 가득했답니다.

담임단 선생님들과 머물었던 사의재 민박집과 그 주변도 참으로 정갈하고 편안하게 꾸며져 있어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푸소 활동이 점점 더 활성화 될 것이 예상되기에 첫날 점심식사를 다수의 학생들이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식사 장소가 너무 협소했답니다.

강진을 여러번 개별적으로 가보긴 했지만 푸소 체험을 통해 강진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시간이 된다면 강진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답니다.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강진을 활성화 시키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