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올해 봄부터 가보고 싶었던 강진을 드디어 다녀왔어요.
늘 찾아 다니는 여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강진오감통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다산코스로 이용했는데 석문공원 구름다리를 걷게 되서 좋았구요.
영랑생가도 학창 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김윤식 시인의 생가를 방문해보니 좋았는데
오감통시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별로였어요.
명절을 며칠 안남겨놓은 시기라 시장도 한산했고 구경하는 저희들도, 판매하는 상인들도 서로 민망했던 것 같습니다.
한가로이 관광이나 다니는 사람들로 보는 것 같은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하고 와서 스트레스도 풀고, 여행을 하는 것 뿐인데...
공연이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그게 아쉬웠던 것같아요.

그리고 가우도는 그냥 다리만 한 번 건너는 걸로 해도 될 것 같아요.
어쨌든 다시 또 가보고 싶은 강진이었고, 내년에 또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남미륵사에 철쭉이 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