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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후기

강진여행후기

작성일
2017.11.17 22:47
등록자
신아리
조회수
1383
저는 올해 4월에 강진에 다녀온 대학생입니다.
과제 때문에 무위사 극락전을 다녀와야해서 친구 세명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거의 다섯시간을 걸려 버스를 타고 간 강진에서 당일치기로 잘 다녀올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칼국수를 먹고 콜택시를 불러 무위사 극락전으로 향했습니다.
택시 기사아저씨가 매우 친절하게 데려다 주신 덕에 걱정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무위사 극락전은 매우 조용했고, 공기 또한 좋았습니다.
그냥 감상만 하고 있는 저희에게, 그곳에서 설명을 해주시는 분인 신영호 선생님께서 무위사 극락전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무위사 극락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과제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위사 극락전을 다 둘러보고 난 후 버스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신영호 선생님께서 직접 차로 백운동 정원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강진에 볼 곳이 참 많다며 친근하게 저희를 데려다 주시고, 버스시간 한시간 전에 전화를 드리면 데리러 와주신다며 번호도 남겨주셨습니다.
무위사 극락전에 대해서만 알아보고 갔기 때문에 그 외의 정보는 없던 저희가 덕분에 백운동 정원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백운동 정원은 작은 공간이었지만,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 잠시 앉아서 바람도 느끼고, 꽃도 보고,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주변도 둘러보며 여유를 즐기다가 버스시간 한시간 전에 신영호 선생님께 다시 연락을 드리니 직접 차를 타고 오셔서 저희를 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버스시간이 될 때까지 터미널 근처의 한 카페에 가서 커피도 사주시고 자제분들 얘기도 해주시고, 저희 얘기도 들어주셨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고, 서울에서도 버스로 오랜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걱정이 많았었는데, 신영호 선생님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무위사 극락전에 대해 잘 알게된 것은 물론이고, 백운동 정원도 가보고, 버스터미널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은 다 신영호 선생님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후기를 늦게 올렸지만, 처음 간 곳에서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해주시고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신영호 선생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은 여전히 크게 지니고 있습니다.
좋은 분도 만나고 좋은 추억도 얻은 강진에 시간이 된다면 오랜 기간동안 머무르며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강진을 여행하시며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담당자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13
최종업데이트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