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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후기

다시 가보고 싶은 강진이었습니다.

작성일
2016.11.27 21:54
등록자
이경희
조회수
989
저는 경기도 평택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 강진으로 귀촌한 선배님의 초대로 여행을 갔습니다. 처음으로 가는 강진은 참으로 마음을 설레게 했지요. 가기전에 강진의 유적지를 대충 알아봤습니다.

가는 날은 날씨가 좀 흐리다가 비가 왔지만, 오히려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터미널에 마중 나온 선배님을 만나서 처음으로 간 곳은 터미널과 가까운 장미화원이었는데 꽃과 함께 차를 파는 아담한 카페였습니다.
주인장은 직접 만든 꽃차를 무한리필 해주어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따끈한 차를 마실 수 있어서 참으로 인상적이었지요.

선배님의 안내로 여러 유적지를 다녔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곳은 다산 정약용의 최초 유배지 였다는 사의재 주막에 머물면서 참 편안했지요.
그 주막에서 몇가지 맛깔스런 음식을 먹었는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강진의 인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장이 혼자서 운영하는 듯한데도 차분하게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셨지요. 다음에도 꼭 거기서 한옥체험을 하면서 머물고 싶습니다.
고마운 마음은 내내 저희를 훈훈하게 해 주셨어요.

아쉬움을 남기고 왔는데 다음 기회에 여러 친구들과 꼭 다시 가고 싶은 강진입니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고, 친절한 마음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담당자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
담당전화번호
061-430-3313
최종업데이트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