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은 내가 존경하고 또한 매우 좋아하는분이다. 
선생의 양평에 있는 생가도 방문한바있고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거중기를 발명하여 효율적으로 축조하였다는 수원성을 방문하여 훌륭한 모습을 직접 느껴본바가 있다.
이번 여행은 마누라와 둘이서 다산유물전시관 .땅끝마을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영랑시인생가,장보고 기념관을 방문하는 1박2일 여행이다.
다산유물관은 많은 귀한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다산초당은 기와지붕으로 그리고 선생께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는 동암은 초가지붕으로 그려져 있었다.오후 늦은 시간이라 다산초당을 방문하지 못했고 땅끝마을에서 돌아오는날 다시 다산유물관을 방문하였다.
다산유물관 옆길로 약 30분정도 걸어 산위에 있는 다산초당을 만났다.기와지붕이더이다.동암도 수리중이었는데 그림과 달리 기와지붕이더군요.
유배생활중 사용한 초당은 아마도 초가지붕이었으리라 생각되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낡고 손상 또는 노후화 되어 보수 또는 복원을 하였으리라고 충분히 생각되나 왜 기와지붕으로 복원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보수 또는 복원이 필요할때는 고증에 입각하여 가능한 사실에 가깝게 복원하므로써 후대사람들이 이를 보고 당시상황을 어느정도 추측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맞지않아 의문을 던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