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문화화

이 서원은 순조 20년(1820)에 건립하고 필문 이선재, 청심당 이조원, 행강 이희, 이소재 이중호, 연재 이언빈, 동암 이발, 남계 이길 등 7현을 배향하고 있다.
이 건물은 고종 5년(1868) 대원군 서원 훼철령으로 철폐되었으나 1901년 임시로 설단배향해 오다가 1919년에 오늘의 건물을 재건하였다.
필문 이선제는 조선 세종때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밀직제학, 세자좌부 빈객이 되었고 성삼문, 박팽년 등과 함께 고려사를 지은 공으로 경창군에 봉해졌다.
청심당 이주원은 문의 자로 성종조(1469~1494) 이조정랑, 이조참의를 지냈고 전라․ 경상도의 어사를 명했으나 나가지 않고 은퇴하여 학문 연구에 힘썼다.
이소재 이중호는 필문의 현손으로 중종조(1506~1544)에 대사성, 도승지, 전라관찰사 등을 역임하였고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동암 이발은 이중호의 둘째아들로 대사간, 도승지, 부제학을 역임하였고 학문이 뛰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