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제38호 (2013.9.15.~9.21.)

작성일
2013.09.13 15:18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1473
벼 농 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음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덜 여물거나(미숙립), 푸르거나(청미), 금간쌀(동할미)이 많아져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금간쌀이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상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숙답화된 배수불량논은 이삭팬후 30일 이후 완전물떼기 실시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함

2. 적기 수확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푸른쌀알(청미), 사미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질 경우 색택 불량, 금간 쌀 증가, 야생동물 피해 등으로 미질이 나빠짐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함
   - 표준속도(0.85m/sec) : 손실률 0.96%, 주행속도(1.68m/sec) : 손실률 1.8%
   - 표준속도로 작업을 해도 이슬로 벼가 젖었을 경우 수확손실 증대 : 정상 0.96% → 이슬 조건 1.5%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함

3. 병해충 관리
❍ 벼멸구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그 밀도가 매우 높고, 충남을 포함한 서해안 지역의 많은 포장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8월 20일 경에 집중고사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함
  ⇒ 초기방제가 가능한 시기가 이미 지났기 때문에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분제를 이용하여 신속히 방제

4. 채종 포장 관리
❍ 내년도에 종자로 이용할 포장은 다른 품종의 벼이삭 피 등을 완전히 뽑아내어 순도가 높은 종자를 생산하도록 함

❍ 종자용 벼는 수확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벼 베기를 하는 것이 좋고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콤바인 내부 청소를 철저히 함

❍ 다목적 건조저장고 이용 벼알 말리기(단계별 건조 온도 높여주기)
   - 최초 30℃(4~5시간) → 35℃(5~6시간) → 38℃로 송풍(수분 15%)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