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제35호 (2013.8.25.~8.31)

작성일
2013.08.23 09:34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1470
벼 농 사

1. 후기 논 관리
❍ 일부 늦모내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출수가 완료되었으며, 출수기 이후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대기(3일 물대기, 2일 배수)를 하는 것이 좋음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금간 쌀)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금간 쌀이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2. 병충해 관리
❍ 잎도열병 발생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아 출수기에 비가 올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진전이 예상되므로 잎도열병이 심한 논이나 감수성 품종 재배지, 상습발생지에서는 출수기에 유·수화제 또는 액제로 2회(한 논에 이삭이 2∼3개 보일 때 1차, 1차 방제후 5~7일경 2차)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기온이 높아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자라면서 병반이 윗 잎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발병포기율이 20%이상인 곳은 줄기 아래쪽까지 약제가 충분이 묻도록 방제

❍ 흰잎마름병은 발병이 적지만 태풍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논이 침관수되면 이들 지역에서는 병원균이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침관수 등으로 발병이 우려되는 곳에서는 이슬이 마른 후 적용약제로 예방위주 살포

❍ 벼멸구가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발생하고 있고, 남해안 지역에는 요방제 필지가 15%이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기온이 높게 유지되면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발생이 급증할 우려가 있으므로 출수 전에 벼 밑부분까지 약제가 들어갈 수 있도록 적용약제로 방제

❍ 세균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에(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발생이 우려되므로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출수 전 사전 방제

  ❍ 노린재류는 벼가 출수하면 논으로 몰려들어 피해를 주는데, 반점미를 발생시켜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상습발생지에서는 적용약제로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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