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제20호 (2013.5.12~5.18)

작성일
2013.05.09 16:03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1462
벼 농 사

1. 못자리 관리
  ◇중모 비닐피복 못자리
❍ 모판 고르기를 잘하여 모판 면과 상자가 잘 밀착되도록 해야 함
  - 조파상자는 눌러서 상토표면까지 수분이 올라오도록 밀착

❍ 모판 도랑에 물대기는 모판 바닥밑 2~3cm 정도 유지하되, 야간 저온에 의한 냉해우려 시 일시적으로 모키의 2/3정도 물대주기 실시

❍ 고온이 지속될 경우에는 양마구리 트기 및 ―자 찢기로 통풍실시

❍ 모내기 5~7일전에 못자리 물 떼기 실시
  - 육묘상자가 과습할 경우 매트가 흐트러지고 탑재판에서 밑 부분으로 눌려 포기당 모수 증가 원인이 됨

❍ 생육이 부진할 경우 3번째 잎이 나왔을 때(모내기 5~7일전) 상자당 질소 1~2g (유안 5~10g)을 100배의 물에 타서 추비 시용

  ◇중모 부직포 피복 못자리
❍ 부직포의 규격은 30~40g/㎡으로 차광율 30%정도가 알맞음

❍ 모판은 바닥을 균평하게 써린 후 모판 배치방법에 따라 고랑을 깊게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 함

❍ 부직포에 흙을 너무 많이 누르면 모가 자랄 때 부직포가 들리지 않아 식상 우려가 있으므로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눌러줌

❍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 주고, 유묘기 때 저온이 오면 적고 등 저온피해를 입게 되므로 저온 시에는 비닐을 덮어주어 보온

❍ 부직포는 본잎 3매를 기준으로 벗겨주되 너무 일찍 벗기면 저온 및 서리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역별 기상을 감안하여 벗김

❍ 2모작 육묘시 너무 늦게 벗기면 고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기상에 따라 벗기는 시기 조절

❍ 모 잎이 3매 이상 나오면 흐린날을 이용 부직포를 벗기고 관리
  ※ 모판에 부직포가 덮여 있어 모 생육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워 관리가 소홀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들추어 생육 확인

  ◇비닐하우스 못자리
❍ 비닐하우스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

❍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피해나 백화현상을 피하도록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줌
   - 일부에서 PP포대용 천을 덮고 물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이 골고루 배어 들어가지 못하므로 사용 지양
   * 출아가 불균일한 모판은 물을 충분히 주어 출아가 빨라지도록 유도

❍ 비료기가 부족할 경우에는 후기에 물 비료를 주어 생육관리

  ◇어린모
❍ 어린모는 모낼 때 볍씨에 양분(배유)이 40~50% 남아있어 몸살이 적고 착근이 빨리되어 초기생육이 왕성함

❍ 어린모는 저온 등 환경적응성이 강하고 침수시 소생능력이 강하나 안전영농을 위하여 중북부 200m이내, 남부 250m 이내로 한계표고 준수

❍ 특수 2모작 늦모내기, 산간지대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지양

❍ 한계표고 이상 지대에서 어린모 기계이앙을 할 때는 조생종 품종재배, 규산시용, 인산·칼리증시, 물 온도 높여대기, 출수지연시 등숙 향상대책 등 가을 냉해를 대비한 사전대책 실천

❍ 어린모는 중모보다 출수가 3~5일 늦으므로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함

❍ 파종량에 따라 뿌리의 매트형성이 달라지므로 상자당 알맞은 양을 파종하는 것이 중요

❍ 어린모는 반드시 싹 키우기를 한 다음 치상하여 튼튼한 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
  - 치상후 30~32℃의 어두운 곳에서 2~3일간 싹키우기(싹길이 : 8~10mm)

❍ 비닐하우스에 백색 부직포를 이용하여 차광하면 모 생육이 양호하고 잘록병 예방도 가능하나 육묘일수(6~8일)를 지켜야함

2. 적기 모내기
 ❍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

❍ 이앙 최적기 보다 10일 빠르거나 10일 늦어지면 완전미 수량이 감소하고 백미 중 분상질립이 증가하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짐

  ◇너무 일찍 모내기 할 경우
❍ 육묘할 때 냉해와 모내기 때 온도가 낮아 초기 생육지연이 우려됨

❍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고, 후기 잡초발생량이 많아 잡초방제를 한 번 더 해야 함

❍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충의 발생이 늘어남

❍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짐
   * 등숙 적정온도 : 20~22℃(출수 후 40일간 평균온도)

  ◇너무 늦게 모내기 할 경우
❍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 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듦

❍ 늦게 심을 경우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됨

❍ 가을에 저온이 빨리 오면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음

3. 벼 담수직파 재배
❍ 담수직파 재배는 평균기온이 13~15℃ 이상이 되면 파종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파종 적기에 10a당 3~4㎏을 파종하되 발아특성, 종자크기, 파종시기 등을 감안하여 적정 파종량을 준수
   * 적정 파종량은 천립중이 20g 이하인 소립종은 3∼3.5kg/10a, 천립중이 20g 이상인 중·대립종은 3.5∼4kg/10a 정도임(입모수 80∼120개/㎡ 기준)

❍ 파종을 너무 일찍 하면 출아 및 입모기간이 저온시기에 경과되어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량해 질 우려가 있으며 제초제 처리시기도 늦어지게 됨

❍ 무논뿌림 재배는 써레질을 한 후 두부모 정도로 논 굳히기 작업을 하고 파종하여야 볍씨가 묻히지 않아 입모율을 높일 수 있음

❍ 담수표면 직파를 하는 논은 써레질한 다음 바로 파종하고 논흙의 성질에 따라 물을 7~10일간 떼어서 볍씨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 주어 입모율을 높이도록 하되 조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

4. 거름주기
❍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갈이 흙 층에 고루 섞이도록 함

❍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질소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킴

❍ 또한 질소비료 과다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되고,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저하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수량의 안정성도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지역 실정에 따라 논의 성질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시용
   - 맞춤형비료는 10a당 45kg을 시용하되 밑거름으로 30kg, 이삭거름으로 15kg을 시용하고 새끼 칠 거름은 주지 않도록 함

5. 잡초방제
❍ 피 등 잡초는 벼가 이용하여야 할 논토양의 양분을 빼앗아 수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제때에 방제하여야 함

❍ 논에 발생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 약을 선택하도록 하고, 입제 잡초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논에 물을 3~4㎝ 정도 담수상태가 일주일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어 약효를 높이도록 함

❍ 특히 직파재배 포장에는 잡초 발생이 많으므로 토양처리제와 경엽처리제로 체계처리를 하여 방제 효과를 높이도록 함

* 기타자세한 사항은 첨부 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