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행복한 국악을 만나다’

- 화려하고 웅장한 50인의 향연 -

오는 7월 28일(목)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 화려하고 웅장한 50인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 중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다양한 리듬과 조 변화를 시도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백대웅 작곡)으로 무대를 연다. 전통악기가 빚어내는 신비로운 화음이 환상적인 느낌을 주며 각 악기가 차례로 연주하는 아리랑 가락은 곡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민요 한오백년,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가 흥을 돋구며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 대목, 창과 관현악 ‘장타령’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가 관객의 흥을 돋군다.
끝무대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 ‘놀이’(박범훈 작곡)가 맡는다. 민속악장단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곡으로,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짤막한 도입부에 이어 흥겨운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의 가락이 거대한 춤의 물결을 연상시키면서 곡 제목처럼 신명과 신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한국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새로운 창작음악의 진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한국 음악계의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해 오고 있다. 1965년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대권을 7월 25일(월)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배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손소독, 발열체크후 37.5도 이상과 호흡기 질환자(기침 등) 마스크 미착용 관람자의 출입을 금지한다.

관람문의 061) 430-3973.